꽃은 오래전부터 우리네 삶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.

우리는 그 꽃들을 더 가까이 옮겨 심었습니다.

산에, 들에, 담에 피었던 꽃을 아기 옷에, 신발에, 이부자리에 새기고 기원했습니다.

건강하기를, 복 많이 받기를, 잘 살아가기를 기원했습니다.

그 후, 오랜 시간 흩어졌던 꽃과 소망을 장천꽃박물관에 다시 모았습니다.

오색으로 빛나던 꽃들이 지금은 색도 바래지고 향기도 없지만 다시 피어나도록 정성으로 가꾸겠습니다.

작은 꽃밭 같은 쉼터로, 다시 소망을 키우고 더 예쁘고 탐스러운 꽃으로 자라는 행복한 가족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장천꽃박물관은 우리 아이들이 사색하고,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꾸미려고 합니다.

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.

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
장천꽃박물관장 한달수